하루에도 여러 번씩 잠시잠시 뭘 해야 할지를 모를 때가 많다.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화장실에 갔을 때... 차 마실 때...
잠자리에 누워 잠들기 전에... 식당에 갔다가 밥을 기다릴 때... 등등.
그 잠시 동안에 아래와 같은 것들을 생각해 보자.
- 아침에 --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 점심때 -- 지금까지 무슨 일을 했는지...
- 저녁때 -- 오늘 하려고 했던 일을 다 했는지...
- 자기전 -- 내일은 무슨 일들을 해야 하는지...
너무 깊이, 너무 오랫 동안 생각하면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잠시 쉬는 동안에 잠깐 생각하는 버릇이 인생을 즐겁고 보람있게
만들어 주게 될 것이다.
물론, 휴일이나 놀아야 할 때는 아무 생각없이 푹 쉬는 게 좋지만...
2001년 3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