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있는 엔지니어들의 이직현상

요즘 일부 기업에서는 능력있는 엔지니어들이 승진과 월급을 더 많이
주는 경쟁회사로 빠져나가거나 창업을 함으로써 경쟁회사가 되는 일이
많다고 한다. 어쩌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런 현상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 때문에 기업 활동의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열심히 일하고 그만큼 봉사한 사람이나 적당히 놀면서 궂은 일을
피해다니는 사람이 비슷한 대우를 받는 이유 때문일 수도 있다.
밤낮으로 일하고 나서 건강을 위협받는 경험을 하게 되면 좀더 편하고
보람을 느끼는 방법을 찾아볼 테니까.

자기가 열심히 노력해서 다른 사람보다 다 나은 성과를 얻으려기
보다는 다른 사람이 한 일에 대해 비판하고 평가절하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우월해지려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

성실하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 보람을 느끼고 만족하는 분위기라면
이직으로 인한 회사의 어려움은 어느정도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1997년 11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