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1시간 법칙?

어느 토요일.
갑자기 대전에서 일이 생겨 운전을 하고 대전에 갔다 오는 길이다.
그날 오후에는 마침 서울에서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시속 140km로
달리고 있다. 대전을 지나 140km 쯤 남은 지점에 왔을 때

   "1 시간만 가면 되니까 약속 시간에 충분히 도착할 수 있겠군."

120km 쯤 남은 지점에서 다시 속도계를 보니 시속 120km로 달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니? 앞으로 1시간을 더 가야 하는구만!"

그러다가 100km 쯤 남은 지점에 도착했을 때는 시속 100km로 달리고 있다.

   "어! 이상하다. 아직도 1시간을 더 가야 하나?"

80km 쯤 남은 지점에 도착했을 때는 시속 80km로 달리고 있다.
60km 쯤 남은 지점에 도착했을 때는 시속 60km,
40km 쯤 남은 지점에 도착했을 때는 시속 40km,
20km 쯤 남은 지점에 도착했을 때는 시속 20km.

지금까지 100km 이상을 달려왔는데도 서울까지는 여전히 1시간 거리라니,
약속 시간까지 서울에 도착하는 것은 포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