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음식점 문제

가끔씩 귀를 기울이게 하는 뉴스거리들이 있다.
그리고 마음놓고 음식을 먹어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

  - 꽃게 안에 납을 넣어서 판매한 경우
  - 고춧가루에 이물질을 섞은 경우
  - 참기름에 유해물질을 넣어 파는 경우
  - 과일의 농약 문제
  ....

음식점에서도 유사하다. 잘 모르는 음식점이나 뜨내기 손님을
상대로 한다는 곳에서는 특히 배탈이 나지 않을까 주의하게 된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속칭 뜨내기 손님을 상대로 하는
대규모 공공건물의 레스토랑이 매우 깨끗해서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팥빙수'를 시켰다. 그리고나서 1-2 시간 후에
화장실로 달려 갔다. 비싼 돈으로 비싼 대가를 치른 셈이다.
차라리 커피나 마시고 말 걸... 후회했지만 이미 늦었다.

이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 기본적으로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음식을 먹는다.
    (비빔밥, 라면, 커피 등)

  - 2-3 사람이 갈 때는 2가지 이상의 메뉴를 시킨다.
    (1가지로 통일하면 몽땅 실패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 밑반찬의 상태가 의심스러우면 손을 대지 않는다.

음식재료를 파는 사람이나 음식점을 경영하는 분들은
나름대로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음식점을 경영해 본 사람은 외식을 안 한다"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고, 그리고 오늘 점심은
"어디서 먹는 것이 안전할까"를 고려할 필요없이 아무데서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기를 바라며...

                  2000년 8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