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초에는 이런 일도...

오늘 신문에 서슬이 퍼렇던 유신시절(1970년대 초반)의 기사가 있었다.
너무 인상 깊어서 간단히 소개한다.

통일주체 국민회의에서 대통령 선거가 끝난 다음날이란다.
(당시는 대통령 선거 방식이 직접선거가 아닌 간접선거였다)

고교생이 수업시간(사회 or 윤리?)에 선거결과에 대해 질문을 했단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통령 선거결과 100% 찬성(무효 1표)이 가능하냐고...

선생님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100% 찬성이란 불가능하다고 답했고,
그 선생님은 파면 당해서 20년 이상 고생하며 지냈다고 한다.

글쎄... 그런 시대가 있었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지만 사실이란다.

                         2000년 2월 2일